중랑구의회 주덕성 의원, 5분 자유 발언
- 친환경소재 현수막 사용 적극 동참에 관하여 -
서울시 중랑구의회(의장 조성연) 주덕성의원(면목3·8동, 망우3동)은 지난 5월 2일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친환경소재 현수막 사용 적극 동참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실시했다.
주 의원은 “본 의원은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실천’에 동참하는 우리 구 노력에 더해 사업 제안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며 5분 발언을 시작했다.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현수막 재료인 폴리에스테르는 땅에서 분해되는데 100년이 걸리고, 현수막 1장을 소각하는데 4kg의 온실가스와 다이옥신 같은 1급 발암물질이 배출된다고 한다.”라며 현수막 공해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어, “우리 구에서 배출한 폐현수막의 양은 무려 3.7톤에 달하며, 95% 이상 소각, 매립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리 구 폐현수막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주 의원은 “옥수수 등 식물 추출물로 만든 생분해 원단 PLA를 사용한 현수막이 대안이 될 수 있다.”라며, “친환경 현수막은 소각 시 유동성 물질과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이 현저히 낮고, 매립 시 일반 현수막에 비해 75%나 탄소 배출량이 적으며, 제작비용과 내구성 등 품질면에서도 손색이 없기에 대체제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주 의원은 “우리 구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친환경 현수막 사용은 필요하다”라고 집행부에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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