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기억이 정확하다면  지난 2011년  이영실서울시의원이  중랑구의원 보궐선거로 정치에 입문할때  바로 그 선거를 필두로 

중랑저널은 그간 여러차례 총선과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독자층이 확대되고 인지도가 올라갔었다.  특히 이번 총선 공천과정은

역대급으로 흥미진진히 전개되었고  3월19일 윤상일후보의 통합당 중랑(을)공천확정으로 공천국면은 모두 마무리됐다.

무릇 정치의 핵심이 선거라면  선거의 핵심은 공천일터다.  공천과정을  면밀히 보도하면서 다양한 후보들의 도전과 응전  그리고 성공과 실패를 보면서  이것 역시 하나의 "인생스토리"고 하나의 멋진 드라마였다.

한편 작년 12월,  21대 총선의 서막이 울릴 당시  기자는 한 지역분(오 아무개)과 통화에서  박홍근이를 제외하고는 모든 공천이  가변적이다/유동적이다라고 밝힌바 있다. 

박의원만이 도전자없이 공천을 확정지었다면,  서영교의원은 경선과정을 통해  중랑(갑)에서 본인의 정치적기반이  우리가 생각하는것 보다 훨씬  곤고하다는 것을 지역과 당안팎에 증명했었고 

통합당 중랑(갑)의 경우 안철수계 김삼화후보가 미래통합당의 통합 배려차원에서 단수공천을 확정지었다.

특히 기자는 김후보가  경기고양(병)에서  중랑(갑)으로 "턴" 할 즈음 

그러니까 중랑저널에 기사를 작성한 시점보다 일찍히  김삼화 단수추천을 인지했지만   기사화가 좀 늦었던것은 

다름아닌 민병록이나 최재익이나, 박시연이도 잘 아는분들이라<그양반들 초상집분위기인데>  그런점들때문에  타 언론과 동시에 기사화를 했던바다!

그리고  최근 윤상일 후보가  김재원을 물리치며 공천을 확정한 대목은 아마도 이번 총선 전체 공천과정중 하이라이트라고 봐도 무방할터다!

이제 무대에 오를 배우들은 확정됐고 

어떤 드라마를 쓸지는 오로지  배우들의 몫이다

서영교 김삼화 김지수 박홍근 윤상일!

부디 각본없는 감동적이고 멋진 드라마를 만들어주시기를 바란다!